세계일보

검색

슈♥임효성 “그때는 사랑, 지금은 악마?”…이혼설에 직접 입 열었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8-23 14:46:30 수정 : 2025-08-23 15:15:50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그룹 S.E.S. 출신 슈와 전 농구선수 임효성이 최근 불거진 이혼설과 별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룹 S.E.S. 출신 슈와 전 농구선수 임효성이 최근 불거진 이혼설과 별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캡처

 

최근 슈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혼설? 별거설? 슈 부부가 털어놓은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슈와 임효성이 근황과 함께 각종 소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슈는 가족을 소개하며 “중학교 3학년 아들 임유, 초등학교 6학년 쌍둥이 딸 라희·라율이다. 또 사랑하는 우리 하랑, 토리, 겨울이가 있다. 그리고 여기”라며 남편 임효성을 가리켰다.

 

임효성은 “나는 가족 중 옵션이다. 결혼 생활은 4년“이라고 말했고, 슈는 “친구 생활은 11년이다”라며 거들었다.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캡처

 

임효성은 이어 “그때는 사랑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 사람도 달라졌다. 그때는 너무 착했는데 지금은 악마다”라며 슈를 장난스럽게 놀렸다.

 

제작진이 이혼·별거설을 묻자 슈는 “많이 봤다. 예를 들어 우리가 진짜 이혼했으면 아이들은 누가 데려가고, 양육비는 누가 내고, 멀어져야 하고 안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박했다.

 

임효성은 “그게 합의가 안 돼서 지금 붙어 있는 거다. 우리가 서로 미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아이들이 있으니까 그런 결정이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그는 주변 반응에 대해 “주변 지인들이 이혼 기사 보고 ‘괜찮냐’, ‘어떻게 됐냐’고 전화 많이 한다. 그런데 나는 부정하지 않고 ‘그렇게 됐다’고 한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아이들이 좀 크면 각자 가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생활 습관도 다르고 다른 점이 많아 답답한 것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캡처

 

현재 두 사람은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 임효성은 “일 때문에 밖에서 살기도 하지만 정해진 규칙은 없다. 금요일 아니면 토요일에 와서 1박, 2박 정도 자고, 이후 혼자 사는 집으로 돌아간다. 따로 나가서 산 지 3~4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장난을 주고받으며 현실 부부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슈는 “나름 친구처럼 생각하다 보니까 싸우는 일들이 거의 없다”고 했고, 임효성은 “내가 싸움을 안 하려고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는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0년프로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고, 2013년에는 쌍둥이 딸 라희·라율을 출산했다.

 

그러나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오피니언

포토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박지현 '아름다운 미모'
  • 블랙핑크 제니 ‘수줍은 손인사’
  • 카리나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