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도경완, ‘7살 딸’ 하영이 약속에 뭉클 “의사 돼서 아빠 페라리 사줄게”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8-23 14:32:26 수정 : 2025-08-23 14:35:26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 유튜브 채널 '도장tv'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딸 하영이의 약속에 감동을 받았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얼굴 좀 막 쓰지 마 하영아 ㅠㅠㅠㅠㅠㅠ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도경완이 자신의 딸 하영이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주말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도경완은 하영이를 위해 월남쌈과 비빔국수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에 하영이는 “아빠 나 말할 거 있다”며 “다이어트는 안 하느냐”고 질문했다. 과거 도경완은 하영이에게 ‘뱃살 빵빵 돼지가 되겠다’고 선언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도경완은 “너는 아빠가 돼지가 되면 좋겠어? 아니면 멋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질문했다. 또 ‘멋있었으면 좋겠다’는 하영이의 답변에 “그럼 만약 아빠가 돼지 되면 안 사랑할 거냐”고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표하기도 했다.

 

도경완이 하영이와 대화했다. 유튜브 채널 '도장tv' 캡처.

 

이에 하영이는 “내가 언제 안 사랑한다고 그랬냐”며 “돼지가 되면 안 된다고 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아빠가 엄마랑 술을 같이 마셔서 살이 찐 거다”라며 “같이 안 먹으면 엄마가 심심해한다”고 설명했다.

 

하영이는 “아빠는 엄마가 무섭지 않냐”며 “어떤 좀이 좋아서 결혼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또 “집에서 엄마가 바지만 입고 돌아다니지 않느냐”고 폭로하기도. 도경완은 “나는 엄마의 그런 점이 좋았다”고 받아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도경완은 하영이가 자신에게 선물한 팔찌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 그는 “하영이가 사준 거니까 마음에 든다”고 다정하게 대답했다. 이에 하영이는 “내가 나중에 명품 시계를 사주겠다”며 “페라리 로마도 사주겠다”고 약속을 내걸었다.

 

도경완은 “그걸 사준다고?”라면서도 “그거 엄청 비싸다”고 반응했다. 하영이는 “돈을 모으면 되지 않느냐”고 “지금도 54만원 있다”고 자랑했다. 다만 도경완은 “그걸로는 절대 못 산다”며 “어떻게 돈을 모을 거냐”고 폭소했다.

 

하영이는 “성공하거나 의사가 될 거다”라며 “돈을 많이 모아서 아빠한테 자동차나 시계를 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경완은 “하영이가 아빠 페라리 로마나 오메가 사 주려면 건강하게 커야 한다”고 흐뭇해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서예지 '반가운 손인사'
  • 서예지 '반가운 손인사'
  • 김태희 ‘눈부신 미모’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손예진 '우아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