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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수, 11년 결혼 생활 마침표…과거 유튜브 속 ‘심경 고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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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3 12:26:21 수정 : 2025-08-23 13:05:21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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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대표 뮤지션 부부였던 가수 린과 이수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가요계 대표 뮤지션 부부였던 가수 린과 이수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뮤직앤뉴

 

23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며 부부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양측 모두 귀책 사유는 없으며, 원만한 합의로 결혼 생활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어느 한 쪽의 잘못으로 헤어지는 게 아니다. 서로의 음악에 대한 존중은 여전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응원하는 사이”라고 전했다.

 

가요계 대표 뮤지션 부부였던 가수 린과 이수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325E&C

 

린과 이수는 2014년 결혼 당시 ‘뮤지션 부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듀엣 프로젝트 앨범 ‘프렌들린’을 발표하며 변함없는 호흡을 보여줬지만, 결국 부부의 인연은 여기서 멈췄다. 다만 음악 활동만큼은 서로를 존중하며 이어갈 예정이다. 

 

린은 ‘시간을 거슬러’, ‘사랑했잖아’, ‘My Destiny’ 등 수많은 OST 히트곡으로 ‘OST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최근에는 트로트 장르에 도전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수는 그룹 '엠씨더맥스' 보컬로 ‘어디에도’, ‘행복하지 말아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지만, 2009년 성매매 혐의에 휘말려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고, 지금까지도 지상파 무대에서 보기 어려운 가수로 남아 있다.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화면 캡처

 

올해 1월 린은 한 유튜브에 출연해 이수의 과거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제가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남편은 내가 이런 상황을 온몸으로 겪는 걸 보며 미안해하고 불편해했다. 오히려 내가 미안해지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같은 소속사 325E&C에 몸담으며 각자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올해 연말에 예정된 공연 역시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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