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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는 33세 장형준…검찰, 신상공개

입력 : 2025-08-22 13:02:47 수정 : 2025-08-22 13: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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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33)씨의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울산지검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간 울산지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울산지검 홈페이지 캡처.

장씨는 지난달 28일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별 통보를 한 피해자를 상대로 감금, 폭행, 스토킹 범행을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또 찾아가 범행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장씨를 제지하고 응급처치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장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살인미수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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