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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1일 빌 게이츠 접견… 글로벌 보건 협력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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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0 20:46:06 수정 : 2025-08-20 20:46:05
박영준·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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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방한, 대통령·총리 예방

이재명 대통령은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21일 접견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을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만나 약 30분간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제약 업체들과 협업을 타진하기 위해 이날 서울에 도착한 게이츠 이사장은 이 대통령과 글로벌 보건 협력 등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20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3년 만에 방한한 게이츠 이사장은 이 대통령을 예방한 뒤 김민석 국무총리와도 면담한다. 이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찾아 ‘한국의 글로벌 조건 기여와 리더십’을 주제로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글로벌 보건의료 체계 강화와 감염병 퇴치, 백신 접근성 확대 등 국제사회 주요 과제들에 관심을 기울여온 그는 언론 특별기고문을 통해 “한국이 그동안 축적한 인재와 자원, 혁신 역량을 활용해 다른 나라들이 스스로 발전 경로를 설계하도록 돕고 동시에 자국의 번영과 건강도 함께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방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다자간 보건 지원에 대한 투자, 백신 관련 혁신 기업 지원,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특별한 역사를 세계 지도자들에게 전파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영준·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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