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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9월 ‘제8회 세계항공컨퍼런스’ 열려

입력 : 2025-08-20 14:19:52 수정 : 2025-08-20 14:19:51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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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항공산업의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국제회의가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월 2일부터 3일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5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매년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와 업계 리더 1000여 명이 참석하는 항공산업 국제교류의 장이다.

 

올해 컨퍼런스는 ‘항공산업의 미래 : 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첨단기술 도입으로 변화 속도가 빨라진 항공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혁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우선 ACI(국제공항협의회) 저스틴 어바치 사무총장과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셸든 히 아태지역 부사장이 각각 ‘글로벌 항공산업의 미래를 향한 도전과 전략적 협력’, ‘아태지역 항공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혁신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와 함께 ‘메가허브공항의 미래전략’, ‘기술발전과 고객경험’, ‘항공안전의 미래’, ‘항공산업에서의 로봇기술과 자동화’에 대한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주요 연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의 이스마일 폴랏 개발본부장, 네덜란드 스키폴 그룹의 키엘 클루스터지엘 전략본부장, 미국 애틀랜타공항의 웨슬리 알메이다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부스에서 미래 기술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참여기업은 글로벌 보안장비 회사인 로데 앤 슈바르즈와 스미스 디텍션, 항공분야 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시리움 등이다..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www.icn-wac.kr)에서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첨단기술의 도입으로 변화될 항공산업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항공산업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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