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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이 버틴 7인 가족’…부산 최고가 아파트서 80점 청약 통장 빛났다

입력 : 2025-08-20 08:39:52 수정 : 2025-08-20 08:39:52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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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부산에서 처음으로 3.3㎡당 5000만원을 웃도는 분양가로 나온 ‘써밋 리미티드 남천’에 고가점 통장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한 뒤 처음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20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수영구 남천동 ‘써밋 리미티드 남천’의 청약 가점은 최저 65점, 최고 80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B형은 최저 72점, 최고 80점에 형성됐다. 가구 구성별 만점이 4인 가구 69점, 5인 가구 74점, 6인 가구 79점임을 고려하면, 4인 가구 만점자도 떨어졌다는 의미다. 80점은 7인 가구 이상만 가능한 점수다. 이 주택형은 24가구 모집에 8380명이 몰려 평균 3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A형 역시 최저 63점, 최고 73점으로 고가점 경쟁이 이어졌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옛 메가마트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0층, 5개 동 83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써밋’ 브랜드를 리뉴얼해 처음 도입한 ‘리미티드’ 라인을 적용했다.

 

무엇보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3.3㎡당 평균 분양가 5000만원을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6억2380만원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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