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수근이 동료 김병만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19일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에 따르면 이수근은 다음 달 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진행되는 김병만 결혼식 사회를 본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KBS 공개 개그맨 출신으로 오랜 우정을 이어왔다. 김병만이 17기, 이수근이 18기로 데뷔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JTBC 예능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선보였다.
김병만은 2010년 7세 연상 비연예인 A씨와 혼인신고하고, A씨의 딸 B씨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김병만은 초혼, A씨는 삼혼이었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별거한 끝에 2023년 소송을 통해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최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양자 파양 청구 소송에도 승소하며 부녀 관계를 끊었다.
김병만은 새 배우자와의 사이에 자녀 두 명을 두고 있으며 제주도에 마련한 신혼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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