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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표 아이돌 코르티스…작곡·안무·영상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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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9 19:59:53 수정 : 2025-08-19 19:59:52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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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신인 보이그룹 데뷔 쇼케이스
9월 8일 ‘컬러 아웃사이드…’ 음반 발매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빅히트뮤직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사진)가 출사표를 던졌다.

코르티스는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르티스는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이뤄진 5인조 그룹이다. 팀명은 ‘선 밖에서 색칠하다’는 뜻의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에서 여섯 글자를 따왔다.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다.

이들은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으로 창작하는 이른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지향한다. 특정 포지션 없이 다섯 멤버가 공동으로 작사·작곡부터 안무 퍼포먼스와 영상 등을 작업하는 방식이다. 마틴과 제임스는 아일릿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곡과 안무 제작에 참여했었다.

리더 마틴은 “어릴 때부터 힙합 크루나 록 밴드를 보고 자라서 우리끼리 영상을 찍고 음악을 만드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힌 것 같다”며 “그 속에서 점점 많은 것들을 창작하고 크리에이티브 크루처럼 만드는 것이 익숙해졌고, 지금까지 그렇게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데뷔 앨범에는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을 연상시키는 기타 연주와 힙합 기반의 붐뱁 리듬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를 비롯해 ‘고!(GO!)’, ‘패션(FaSHioN)’, ‘조이라이드(JoyRide)’, ‘럴러바이(Lullaby)’ 5곡이 수록됐다. 멤버 전원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멤버들은 쇼케이스에서도 트레드밀(러닝머신) 위에서 춤추는 퍼포먼스와 함께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빅히트 뮤직은 2019년 TXT에 이어 6년 만에 공개하는 신인 그룹인 만큼 코르티스에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다음 달 8일 공식 발매된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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