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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맨’ 악당役 스탬프 별세

입력 : 2025-08-18 21:10:37 수정 : 2025-08-18 21:51:48
배주현 기자 jhb9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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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맨’의 악당 역할로 유명세를 탔던 영국 출신 배우 테런스 스탬프가 별세했다. 향년 87세.

 

1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스탬프의 유족은 사망 장소나 사인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그가 세상을 떠났다고 사실만 전했다.

 

193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스탬프는 1962년 영화 ‘빌리 버드’로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60여년간 90여편의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고인은 1978년 영화 ‘슈퍼맨’과 속편인 ‘슈퍼맨2’(1980)에서 악당 ‘조드 장군’ 역할을 맡으며 대중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94년 영화 ‘프리실라’에서 성 소수자 역할을, 1999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라이미’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받았다.


배주현 기자 jhb9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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