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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발길 가장 많았다... 장자제 해외 관광객 7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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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8 11:11:30 수정 : 2025-08-18 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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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제 국가삼림공원 십리화랑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이 기암 봉우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MG)

중국 후난성 장자제(張家界)가 국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장자제 당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해외 관광객이 72만 23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관광 지출은 3억 7600만 달러로 16.4% 늘었다.

 

특히 한국은 여전히 장자제를 찾는 해외 관광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 1~7월 동안 약 23만 8000명의 한국인이 장자제를 방문했는데 이는 전체 해외 관광객의 3분의 1에 가까운 규모다.

 

그 외 홍콩, 타이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태국, 러시아, 프랑스 등이 주요 방문국으로 꼽혔다.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미국 관광객은 2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고 독일은 1만 명 이상으로 79% 증가했다. 이탈리아는 96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장자제는 국제선 항공 노선 확대, 해외 여행사와의 협력, 각종 홍보 활동을 통해 관광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악 스포츠 대회, 번지점프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통·숙박·결제 환경을 개선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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