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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대부분 폐장…개장 후 839만 명 '풍덩'

입력 : 2025-08-17 18:59:59 수정 : 2025-08-17 18: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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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3일 간 104만 명 방문…83곳 중 50곳 운영 종료

올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88만명가량 많은 839만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 83개소 중 강릉 18곳, 동해 6곳, 삼척 8곳, 고성 21곳 등 4개 시군에서 운영한 53개소의 해수욕장 운영이 종료됐다.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20일 개장 이후 이날까지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839만1천6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50만6천853명보다 11.8%(88만4천791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 별로는 강릉시 20.8%, 동해시 13.6%, 속초시 9.2%, 삼척시 8.4%, 고성군 2.9%, 양양군 9.3% 증가했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이자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폐장한 이날도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21만8천811명이 찾아와 막바지 피서를 즐겼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된 광복절 연휴 사흘 동안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04만6천753명으로 집계됐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날 낮 최고기온은 삼척 36.7도, 강릉 연곡 36.2도, 강릉 경포 35.9도, 춘천 31.5도, 원주 32.2도 등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동해안 해수욕장이 폐장한 가운데 속초 2곳, 고성 9곳, 양양 19곳 등 3개 시군의 해수욕장 30곳은 다음 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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