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독일 IAA 모빌리티 …미래차 전략 총집결 [모빌리티]

입력 : 2025-08-17 21:19:41 수정 : 2025-08-17 21:19:41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9월 9일 개막… 현대차 등 출격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터쇼)에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참가해 모빌리티 신기술을 비롯해 미래 전략을 공개한다.

1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는 다음 달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막을 올린다.

IAA 모빌리티는 격년으로 열리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부품, 전장업체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올해에는 현대차그룹이 IAA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2’(가칭)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2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처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와 제네시스도 각각 전시 부스와 특별전시를 준비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별도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BMW그룹은 앞서 공개했던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한 첫 양산형 전기차 ‘BMW 뉴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iX3는 전동화, 디스플레이 및 조작, 디지털화, 커넥티비티, 디자인 등 BMW 신기술이 모두 적용된 차량으로, 연말 생산을 앞두고 있다. 행사 기간 뉴 iX3에 탑재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인 ‘BMW 파노라믹 비전’과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의 시연도 진행된다.

미니(MINI)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협업해 제작한 고성능 JCW 쇼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막스-요제프 광장에 별도 전시 공간인 미니 오픈 스페이스도 마련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베스트셀링 SUV인 GLC의 전동화 모델 ‘올 뉴 GLC위드 EQ 테크놀로지’와 CLA 전동화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다.

폭스바겐그룹도 다양한 차량을 전시하고 통합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배터리 셀 등 최첨단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국 루시드 모터스, 프랑스 르노, 중국 BYD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차량과 첨단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손예진 '우아한 미모'
  • '만삭'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