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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정무수석, 오전 일정만 6개… “머리 너무 빠져”

입력 : 2025-08-14 18:10:00 수정 : 2025-08-14 18:27:01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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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유튜브로 일상 공개
“기자들 전화 통화 최소 50통”

대통령실이 13일 이재명 대통령 참모들의 일하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연재 영상을 공개했다. ‘잼프의 참모들’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 KTV 국민방송과 이재명TV에 업로드됐다. 대통령뿐 아니라 참모들의 활동까지 소개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통화하며 수석보좌관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첫 회 주인공은 우상호 정무수석이다. 영상에는 우 수석의 출근부터 언론 보도 모니터링, 각종 회의 등 바쁜 일정이 담겼다. 그는 “너무 바빠요. 너무 노동 강도가 세다”고 하소연하고, 다섯 글자 대화에서는 “머리가 빠져”, “텅텅 비었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우 수석은 오전에 정무수석실 정례회의를 비롯해 6개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소개했다.

우 수석은 또 자신의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번호가 2만개가 넘는다며 “정치인과의 통화는 하루 10번 정도,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의 통화는 최소 50통”이라며 대내외적인 소통을 하기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특히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이 정무수석 자리를 제안했을 당시 “‘나라가 위기인데 당신이 갖고 있는 경륜과 경험을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써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에 “국민 세금으로 국회의원 4선하고 경륜이 쌓였다. 국민과 국가가 어려운데 나의 역량을 투여하는 것은 당연하다. 10초 고민하다가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승낙 배경을 설명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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