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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하트 “소녀시대 선배들이 롤모델”

입력 : 2025-08-14 21:30:00 수정 : 2025-08-14 21:17:41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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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하트’ 데뷔 쇼케이스

신생 기획사 타이탄 첫 걸그룹
미니앨범 ‘플롯 트위스트’ 발매
선공개 ‘굿걸’ 영상 뜨거운 반응

K팝계의 어벤저스가 뭉친 신생 기획사 타이탄콘텐츠의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AtHeart)가 공식 데뷔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앳하트는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플롯 트위스트(Plot Twi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오랜 순간 기다려왔는데 이 순간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걸그룹 앳하트가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플롯 트위스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멤버 봄, 케이틀린, 나현, 미치, 서현, 아린. 타이탄콘텐츠 제공

앳하트는 멤버 나현, 서현, 미치, 봄, 케이틀린, 아린의 평균 연령 16세로, 전원 고등학생 멤버들로 구성됐다. 마음·심장을 뜻하는 하트와 모두에게 연결해 전달하는 의미의 앳을 결합해 만든 팀명으로, 팬들과 마음으로 연결돼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앨범 ‘플롯 트위스트’에는 팝과 전자음악이 섞인 몽환적인 분위기의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아마피아노 장르와 아프로비트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 ‘푸시 백(Push Back)’, 서로를 알아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굿 걸(Good Girl)’ 등 5곡이 담겼다.

앳하트는 지난해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와 버라이어티 등으로부터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걸그룹으로 선정되면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발표한 선공개곡 ‘굿 걸’의 뮤직 필름은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넘길 정도로 화제가 됐다.

앳하트는 “데뷔를 앞두고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앳하트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한층 더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그룹 소녀시대를 롤모델로 꼽았다. 앳하트는 “소녀시대 수영 선배님이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해주셔서 조언도 하고 응원도 해주셔서 저희 모두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들을 탄생시킨 타이탄콘텐츠는 K팝 산업을 이끌며 대형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4명이 의기투합해 2023년 설립한 기업이다.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한 한세민 의장, 동방신기·슈퍼주니어·샤이니의 캐스팅, 육성 등에 참여했던 강정아 최고경영자(CEO),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의 대표로 선미의 ‘가시나’, 트와이스 ‘TT’ 등의 안무를 창작한 리아킴 최고퍼포먼스책임자(CPO), 데이즈드 코리아 발행인이자 비주얼 디렉터 출신 이겸 최고비주얼책임자(CVO)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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