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전 ‘우주 미아’가 될 위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아폴로 13호의 선장 짐 러블이 전날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미 항공우주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블은 1970년 4월 ‘달 착륙’을 위해 떠난 아폴로 13호의 선장으로 우주를 비행하던 중 지구로부터 약 32만㎞ 떨어진 지점에서 산소탱크가 폭발하면서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사투 끝에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러블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우주인 명예훈장과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유훈장 등을 받았고, 그와 대원들의 기적의 생환기는 1995년 영화로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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