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현무, 소개팅서 女배우 ‘질색’하게 한 발언…“20분만 자도 되냐고?”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8-09 17:42:39 수정 : 2025-08-09 17:44:01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소개팅 자리에서 황당한 요청을 한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소개팅 자리에서 황당한 요청을 한 사연이 공개됐다. 뉴스1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가 배우 임수향과 함께 경남 진주 맛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진주냉면, 땡초김밥, 팥빙수, 전통 비빔밥 등 현지 대표 음식을 맛보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가 “너 나랑 어떻게 알게 된 거냐”고 묻자, 임수향은 “제가 소개팅 시켜드리지 않았냐. 제가 아는 언니”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가 “뮤지컬 배우 아니냐”고 되물었지만, 임수향은 “스튜어디스”라고 단호하게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임수향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오빠가 핫하게 올라올 때였다. ‘무시퍼’로 뜰 때인데, 아나운서계의 이단아 1호 느낌이었다”며 “인기가 많아질 무렵, 중간에 (전현무와 함께 알던) 지인이 ‘외로운 형이 있다’고 해서 친한 언니를 소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오빠가 너무 바빠서 약속 시간에 늦게 왔다”며 “조금 대화를 나누고 바래다줬는데, 차 안에서 잠들었다고 하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이에 전현무는 “예전에 뮤지컬 배우와 소개팅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졸렸다. 그래서 ‘정말 죄송한데 20분만 자도 되냐’고 물어봤다”며 “그 순간 소개팅이 사실상 끝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임수향은 “너무 별로다, 진짜 싫다”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소개팅 이야기가 끝난 뒤, 전현무가 “연예계 대표 금사빠라는 소문이 있던데…”라며 이상형을 묻자, 임수향은 “예전에 한 예능에서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때는 외모도 보고 몸도 보고 섹시한 사람을 좋아했다. 그런데 지금은 좀 달라져서 성격을 더 본다. 가치관이 맞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하게 된다면 내 유튜브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하츠투하츠 스텔라 ‘청순 대명사’
  • 하츠투하츠 스텔라 ‘청순 대명사’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