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편의점에서 라이터 훔쳐 모르는 사람 차에 불 지른 50대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8-07 14:43:28 수정 : 2025-08-07 14:43:27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편의점에서 훔친 라이터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일반자동차 방화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새벽시간 50대 남성이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르는 바람에 보닛 등 일부가 검게 탄 2대의 차량. 부산 부산진경찰서 제공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40분쯤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편의점에서 일회용 라이터를 훔친 뒤, 도로에 주차 된 자동차 2대의 보닛 위에 비닐봉지와 종이상자를 오려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불을 모두 껐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차주와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하츠투하츠 스텔라 ‘청순 대명사’
  • 하츠투하츠 스텔라 ‘청순 대명사’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