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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유퀴즈' 등장하자마자 오열 "커리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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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7 05:56:52 수정 : 2025-08-07 05: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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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경호가 '유퀴즈'에 등장하자마자 오열했다.

 

윤경호는 6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진짜 저 여기 앉는 거냐.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MC 유재석은 "왜 갑자기 눈물을 (흘리냐)"며 당황했고, 윤경호는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반갑게 인사하고 싶었는데 너무 감격스러웠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MC 조세호는 "(유퀴즈) 300회 동안 울면서 등장한 분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윤경호는 "유퀴즈에 나온 지금이 믿기지 않는다. 훌륭한 분들이 나오는 곳이니까"라면서 "작가님과 세 시간 정도 통화하며 사전 인터뷰를 했다. 참 길게 통화했는데도 내가 진짜 할 말을 못 했던 것 같더라. 나를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어떻게 살았는지 스스로 적어보다가 아내에게 '나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었다"면서 "아내가 '당신은 꿈은 참 많은데 게으른 사람이야. 그래도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해주니까 신기해. 그 순간마다 진심이라 그런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 생각이 났다"며 울컥했다.

 

유재석이 "아직 소개 안 했다"며 말려 웃음을 줬다. 윤경호는 "이 자리가 윤경호 인생 커리어 하이구나 싶다. 정점"이라며 "내일부터 내리막길이라도 좋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 행복하고 내일부터 내리막길이라도 가족만 먹여 살리면 좋다. 어떤 순간보다 영광스럽고 영예롭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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