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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포항 등에서 연합훈련 실시… KAAV·치누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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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6 14:44:23 수정 : 2025-08-06 14:44:22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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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지난달 중순부터 미 해병대와 김포·강화·포항·포천·동두천 등지에서 케이맵(KMEP)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케이맵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미 해병대의 한반도 전개 훈련 프로그램이다.

6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해안에서 실시된 한·미 해병대 상륙련에서 미 해병대원들이 가상의 적과 교전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뉴스1

이번 훈련에는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 III-MEF(제3해병원정기동군) 1500여 명이 참가해 해병대 1·2·6·연평부대·항공단·군수단 장병들과 실전적 전투 기술과 전술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는 1사단(포항)과 2사단(김포)에서 각각 실시한 대대급 연합보병훈련을 통해 양국 해병대 장병들이 연합제대를 편성, 도하와 강하 등 산악전 훈련과 도시지역작전 근접전투기술 훈련, 개인과 공용화기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같은 기간 김포와 동두천에서는 불발화학탄·대량살상무기 제거, 정찰·제독, 상황조치훈련 등을 중심으로 한 연합화생방훈련이 이뤄졌다.

 

포천에서는 급조폭발물 대응, 연합공병훈련, 전투 부상자 처치를 위한 연합의무훈련이 동시에 실시됐다.

 

연합보병훈련에서는 드론, 연합공병훈련에서는 초소형 전술지상 로봇을 활용해 무인전투체계의 작전 수행을 경험했다.

 

지난달 31일부터는 이번 훈련의 핵심인 연합상륙훈련이 포항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날은 상륙돌격장갑차(KAAV)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CH-47 치누크 헬기 등 상륙자산을 이용해 독석리 해안과 조사리 일대에서 훈련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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