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주말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다녀온 사진을 공개했다.
한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다녀왔다”며 현장 사진을 올렸다.

이어 한 전 대표는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뮤지션 ‘벡(BECK)’을 언급하며 “BECK이 저보다 세 살 많더군요”라고 적었다.
한 전 대표가 올린 사진을 보면 한 전 대표는 하얀색 우의를 입고 머리카락은 물에 젖은 모습이었다. 김이 서린 안경을 쓴 채 환한 미소를 지었고, 또 다른 사진에는 잔디밭에 다리를 펴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전 대표는 평소에도 음악에 대한 관심을 여러 차례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인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1집 수록곡 ‘유자차’를 자신의 애창곡으로 꼽았다.
브로콜리너마저는 12·3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오르는 등 사회적 목소리를 내온 가수다.
브로콜리너마저는 한 전 대표의 이 같은 소식을 듣고 “감사하면서도 참 묘하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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