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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 "동갑인 거 알고도 존댓말"… 선 그은 유연석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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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4 17:51:27 수정 : 2025-08-04 17:56:39
서혜주 온라인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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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BS 예능 '틈만 나면,' 김성균-현봉식 출격

배우 현봉식이 '84년생 동갑내기' 유연석에 섭섭함을 표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긴다.

 

'틈만 나면,' 유튜브 캡처

 

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틈 친구'로 배우 김성균과 현봉식이 출격한다. 김성균의 고향이자 '틈만 나면,'의 역대 최장거리인 '대구'에 방문에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40여 명의 대구 시민들이 폭염을 뚫고 모였다고 전해져 '틈만 나면,'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틈만 나면,' 유튜브 캡처

 

이날 현봉식은 유연석과 84라인 절친임을 밝혀 관심을 높인다. 유연석이 "제 친구 봉식이"라며 유독 더 챙기는 모습을 보이자, 유재석은 사뭇 결이 다른 둘의 친분에 의구심을 표해 폭소를 터뜨린다. 이때 현봉식은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연석이가 동갑임을 알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존댓말을 쓰더라"라며 울컥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해당 회차에서는 현봉식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끈다. 유연석과 현봉식의 84라인 케미를 흐뭇해하던 유재석이 "봉식이 연식이, 둘이 딱이네"라며 웃음을 터트리자, 현봉식이 수줍게 "사실 제 이름은 보람"이라고 고백해 놀람을 안겼다. 현봉식은 "봉식이는 예명이다. 사람들이 예명인 걸 알게 되면 배신감을 느끼더라"고 고백했고, 김성균은 기다렸다는 듯 "봉식이가 술도 못 마신다. 좋아하는 디저트가 수박주스, 초코케이크"라면서 반전 귀염 매력을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현봉식은 타고난 노안을 쿨하게 인정해 유재석의 '배꼽 도둑'이 된다. 유재석이 "올해도 다 갔다"며 "나이를 너무 먹는다"고 한탄하자, 현봉식이 "전 원래 늙어 있어서 체감이 안 된다"며 덤덤한 모습을 보인다. 친구의 예상 못 한 자기객관화에 당황한 유연석의 "봉식이는 점점 젊어질 날만 남은 것"이라고 수습하는 모습에 유재석을 빵 터지게 한다는 전언이다.

 

역대 최장거리 대구로 출격한 84라인의 케미는 어떨지, 반전 매력을 선보인 현봉식이 본명만큼이나 기억에 꽂히는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틈만 나면,'은 5일 오후 9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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