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연쇄살인마로 파격 변신을 꾀한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다음 달 시청자를 만난다.

SBS는 다음 달 5일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를 첫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 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 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은 이 작품에서 20년째 복역 중인 잔혹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았다. 장동윤은 연쇄살인 모방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자신이 가장 증오했던 엄마 정이신과 공조해야 하는 형사 차수열을 연기한다. 영화 ‘화차’를 만든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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