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배로 달려 1시간 남짓이면 닿는 옹진군 덕적도. 과거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던 울창한 ‘소나무의 섬’이자 경사가 완만하고 백사장이 넓은 서포리 해수욕장이 단연 백미다. 이곳에서 한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이벤트가 준비된다.
옹진군은 ‘제9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15∼16일 이틀간 서포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기간 옹진 도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자연과 음악이 조화롭게 어루어진 감성 가득한 공연이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변 노래방, 주민동아리 한마당, 인기가수 초청, 불꽃놀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여름 바다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덕적도의 아름다운 천혜 환경과 특색 있는 무대,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일정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이 덕적을 찾아 무더위는 날리고 소중한 기억들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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