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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수해현장서 구슬땀…가평·합천에 인력·물품 등 지원

입력 : 2025-08-03 20:18:00 수정 : 2025-08-03 18:26:50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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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이웃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에 인력과 장비, 구호 물품 등을 지원했다.

 

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인력 260여명과 47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 굴착기·특장차·고압세척기·양수기 등 장비 19대, 성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이 경남 합천군을 찾아 수해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자율방재단, 서부보건소,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동탄1·4동 주민자치회 등이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의용소방대는 산불진화 차량을 이용해 침수 주택 청소 등 복구 작업에 나섰고, 주민자치회 등은 현장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청소 작업을 벌였다. 

 

정명근 시장 역시 지난달 30일 경남 합천군을 찾아 자원봉사자 110여명과 함께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구호 물품과 간부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도 전달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 역시 가평군을 찾아 17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내놓았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달 21일 수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꾸려 즉각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31일에는 이와 별개로 시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 1177명이 모은 특별성금 3466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정 시장은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며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민간단체, 지역 기업 등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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