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이웃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에 인력과 장비, 구호 물품 등을 지원했다.
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인력 260여명과 47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 굴착기·특장차·고압세척기·양수기 등 장비 19대, 성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화성시자율방재단, 서부보건소,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동탄1·4동 주민자치회 등이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의용소방대는 산불진화 차량을 이용해 침수 주택 청소 등 복구 작업에 나섰고, 주민자치회 등은 현장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청소 작업을 벌였다.
정명근 시장 역시 지난달 30일 경남 합천군을 찾아 자원봉사자 110여명과 함께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구호 물품과 간부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도 전달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 역시 가평군을 찾아 17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내놓았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달 21일 수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꾸려 즉각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31일에는 이와 별개로 시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 1177명이 모은 특별성금 3466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정 시장은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며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민간단체, 지역 기업 등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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