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지원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
KB국민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연내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신용점수와 대출 현황을 반영한 신용 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과 신용 회복, 새출발기금, 개인회생·파산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 금융상품, 고금리 대출 전환 등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자체 채무조정 기준도 완화한다. 개인채무자보호법상 대출금 3000만원 미만 연체자로 규정된 채무조정 대상을 5000만원 이하 연체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상생 ‘헬프업&밸류업’ 확대
신한금융그룹은 서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금융 프로그램인 ‘헬프업&밸류업’을 신한은행에 이어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 10% 이상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기업 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만기 포함 최대 1년간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올해 신규 실행되는 모든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를 1%포인트 낮춰 적용한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15%를 초과하는 허그론 이용 고객 약 4800명의 대출금 약 350억원의 금리를 향후 1년 동안 15%로 일괄 인하한다.
유럽·阿서도 ‘중고차 사고이력 서비스’ 시작
보험개발원은 글로벌 자동차 이력정보 플랫폼 운영사 카버티칼(carVertical)과의 제휴를 통해 중고차 사고이력 서비스인 ‘카히스토리’의 서비스 지역을 이달부터 유럽 및 아프리카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유럽 및 아프리카로 수출되는 중고차를 대상으로도 사고이력, 용도변경 이력, 주행거리 등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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