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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주유소서 '람보르기니' 화재…2명 화상 입어 병원 이송

입력 : 2025-08-03 13:20:28 수정 : 2025-08-03 1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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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주요소에서 고급 외제차에 주유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4분께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한 주유소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에 주유를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와 40대 주유소 직원이 각각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이 난 차량은 국내에 수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Lamborghini Revuelto)' 모델로 가격은 옵션에 따라 약 8억 원에서 10억 원에 이른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한 기업인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와 인원 85명을 투입해 오후 9시 21분께 약 30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나 인근 시설로의 연소 확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에 연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주유구 인근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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