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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첫 차로 ‘2억대’ 외제차 플렉스 “면허 따기 귀찮아 차부터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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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2 17:36:43 수정 : 2025-08-02 17:39:21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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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자신의 첫 차량을 공개하며 ‘영앤리치’ 면모를 드러냈다.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자신의 첫 차량을 공개하며 ‘영앤리치’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1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는 ‘미주 지바겐 최초공개합니다! (feat. 비 오는 날 손세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미주는 3년 전 구입한 고가의 외제차를 소개하며, 운전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벤츠 G63 AMG, 일명 ‘지바겐’으로 알려진 모델로, 출고가만 2억 원대에 달하는 고급 SUV다. 이미주는 “제가 면허를 따고 처음으로 산 차다”며 “운전면허를 따기가 너무 귀찮은 거다. 차를 먼저 예약을 하면 내가 따겠구나 싶어서 먼저 예약을 걸어놓고 운전면허를 땄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 캡처

 

첫 차로 지바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제가 차를 몰랐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이게 예쁘다더라. 제가 귀가 얇은 편이지 않나. 그래서 그냥 다른 거 안 보고(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그는 “잘한다. 운전 잘한 거 같다”라고 말했지만, 제작진이 “운전을 잘한 게 아니라 다른 차가 피해 간 거 아니냐”고 묻자 “그래서 다른 차로도 (운전) 해봤는데 잘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T맵 운전 점수를 묻는 질문엔 “비밀로 하겠다”면서도 “69점”이라고 밝혀 반전을 더했다.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 캡처

 

차량 주행 거리도 공개했다. 이미주는 “3년인가 탔는데 15,135km 정도밖에 안 탔다”며 “멀리 가는 게 대전 이런 데밖에 없어서. 나는 내가 차를 뽑으면 어디 갈 줄 알았는데 안 가더라. 술도 많이 마시니까 차를 가지고 나갈 일이 없다”고 전했다.

 

드라이브스루에서 겪은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그때 옆에 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이가 타 있었다. 거기가 좀 좁았다. 각이 안 나와서 내가 너무 안 가니까 뒤에 타고 계시던 아저씨가 직접 도와주셨다. 근데 내가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만 고가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관리 상태는 다소 아쉬웠다. 제작진이 “기스 한 번도 안 났나?”라고 묻자 그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후 휠과 펜더 곳곳에 긁힌 자국이 발견되자 “여기 왜 이래? 누가 긁은 것도 아니잖아”, “이건 뭐야? 문콕 아냐? 누구야? 뺑소니야 이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전혀 몰랐다. 근데 나 이런 거 전혀 신경 안 쓴다”며 특유의 쿨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이미주는 1994년생으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해 ‘아츄’(Ah-Choo), ‘안녕’(Hi~), ‘종소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21년 그룹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하고 있으며, tvN 새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 방송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 후 결별한 데 이어, 최근 야구선수 이진영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해프닝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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