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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특별한 추억”…체험형 팝업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입력 : 2025-08-01 09:56:37 수정 : 2025-08-01 09:56:37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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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팝업 ‘BTS 팝업 : 모노크롬(BTS POP-UP : MONOCHROME)’이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의 팝업 ‘모노크롬’.  빅히트 뮤직 제공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모노크롬’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모노크롬’은 BTS와의 추억을 담은 기억 구름을 전 세계 팬들에게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필리핀 마닐라, 홍콩 등 9개 도시에서 팬들과 직접 만났다. 약 1년간 팝업에 27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모노크롬’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팬들은 기억 구름을 주제로 한 체험형 홈페이지에서 단서를 수집한 뒤 최종적으로 배송되는 장소인 오프라인 팝업을 찾게 된다. 이렇게 찾은 장소를 직접 방문하면 BTS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매년 70여개국 1만8000건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7일 독일에서 열린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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