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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6단지 재건축 최대 7년 단축

입력 : 2025-07-31 06:00:00 수정 : 2025-07-30 18:40:13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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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목동·신정동 일대 14곳 정비
구획·조합설립 ‘선도모델’ 부상
4만7000가구 대규모 단지 탄생
연말까지 14개 단지 고시 완료

서울시가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 지역의 정비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한다. 목동·신정동 일대 14개 단지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4만7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목동6단지 지구는 통상 5년가량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을 1년9개월 만에 끝냈고, 통상 3년6개월 소요되는 조합설립도 공공지원을 받아 9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집중적으로 공정을 관리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선도모델로 꼽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여기에 앞서 발표한 ‘주택공급 촉진방안’에 따른 정비기간 5.5년을 단축하면 재건축사업 기간이 총 7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평균 18.5년이 소요되는 정비기간이 목동6구역에선 11.5년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앞서 시는 정비사업 전 과정에 ‘처리기한제’를 도입해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행정절차 동시 진행 등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5.5년가량 줄인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목동6단지를 포함해 연말까지 14개 전체 단지의 정비계획을 고시 완료하고 ‘민관공정관리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조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동·신정동 14개 단지에는 2만6629가구가 거주 중으로, 재건축 시 1.8배 많은 4만7458가구가 조기 공급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3027가구를 포함한 공공주택 6145가구 등 약 2만829가구가 늘어나게 된다.

목동 일대 재건축은 차량중심 단지구조에서 벗어나 주변 안양천과 파리공원 등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열린 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1인가구·고령화 등 도시구조 변화를 반영한 사회복지시설, 학교 예정인 공공공지 등 12곳(5만6008㎡)의 기반·공공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27만4588㎡)는 체육·문화·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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