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9일 다가오는 중복(30일)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찾아 용산구 일대 쪽방 거주민에게 건강식을 전달하고, 폭염 대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 쪽방촌 : 1.5평 내외의 열악한 도시 주거공간으로, 주로 고령자, 노숙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거주
이날 김종희 경제지원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삼계탕과 즉석밥 총 200세트를 전달하였다. 해당 물품은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온기창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 온기창고 :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특화형 푸드마켓
아울러 농협경제지주 임직원들은‘온기창고’에 비치될 후원물품을 직접 나르고, 매대에 진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물품을 배치하고, 현장을 정리하는 등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폭염에 지친 쪽방촌 주민들에게 건강한 한끼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하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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