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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국회 사무실 추가 압수수색 중

입력 : 2025-07-30 14:40:37 수정 : 2025-07-30 14:40:36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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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등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3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후 1시쯤부터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28일에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2대 총선 등 부당 선거개입 공천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등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를 맡고 있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선 당시 명씨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그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창원 의창에 공천받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는데, 이 대표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명씨는 앞서 이 대표가 ‘윤 전 대통령 측이 창원의창은 경선을 해야 한다더라’는 내용의 한기호 당시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자신에게 전달해 줬다고 주장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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