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캄차카반도에 대규모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인근 지역에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울리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쯤 캄차카반도 동쪽바다에 규모 8.0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12시16분쯤에도 캄차카반도 동쪽 근해에서 규모 8.7의 초강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아직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진 여파로 캄차카에서는 3∼4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앞서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여파로 러시아와 일본에 3시간 이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고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PTWC는 한반도 해안에도 0.3m 미만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