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김연자, 무대의상 비용만 10억 "맞춤제작"

'아모르 파티'의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예능감을 뽐낸다.

김연자는 30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트로트 여왕'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발산한다.

김연자는 함께 출연한 코미디언 조혜련에게 반가움을 드러낸다. 그는 조혜련과 일본 활동 시기가 겹쳤는데도 만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김연자는 "예전부터 너무 보고 싶었다.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코미디언 박명수에게 '아모르 파티' 역주행 비하인드를 얘기하며 감사 인사를 한다. 김연자는 "당시 '무한도전'에 출연해 '아모르 파티'와 여러 노래를 부르며 제 고음 창법에 대해 알려지게 됐다. 내 창법을 처음 짚어준 사람이 바로 박명수 씨다"라고 한다.

그는 대전 경찰청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을 전하며 "보이스 피싱 경고송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김연자는 후배 가수 영탁과 함께 준비한 무대 비하인드도 이야기한다. 그는 "안무도 직접 코치했다"며 트로트 무대에 대한 철학도 드러낸다.

김연자는 패션과 무대에 대한 열정도 뽐낸다. 그는 "무대 의상은 전부 맞춤 제작"이라며 의상비만 10억이 넘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