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조합감사위원회는 29일, 유례없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소재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조합구조개선부, 충남검사국 소속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폭염 속에서도 수해를 입은 하우스 시설 정리 및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농업과 농촌에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농협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전국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농업·농촌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인력 지원은 물론, 금융·보험·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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