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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병원에서 '얘 죽이면 돼' 소리 들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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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5 17:30:33 수정 : 2025-07-25 18: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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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가 병원에서 겪은 이상한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영상 캡처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병원에서 겪은 이상한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건강검진 뒤풀이로 장어 맛집 뿌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날 몸보신을 위해 한 음식점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건강검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타블로가 병원에서 겪었던 수면 마취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타블로가 병원에서 겪은 이상한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영상 캡처

타블로는 “얼마나 무서웠냐면, 마취가 끝나서 눈을 떴는데 간호사와 의사들이 다 같이 뭘 적으면서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면서 “내가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얘 죽이면 돼’라는 말이 들려 깜짝 놀랐다. 옆을 봤는데 침대에 한 명이 누워 있었다. 머리에 천을 덮고 싣고 나가더라”며 “그리고 나를 계속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타블로가 병원에서 겪은 이상한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영상 캡처

타블로는 “너무 무서워서 핸드폰을 찾아 아는 사람들에게 모두 연락을 돌렸다”며 “‘여기 사람들이 날 죽이려 하고 있다’고 하자 사람들이 병원 앞으로 모였다”고 말하며 뜻밖에 타블로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투컷은 타블로의 말을 믿고 처음에는 병원이 이상한 곳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알고 보니 타블로의 수면 마취 부작용 때문이었다. 

타블로가 병원에서 겪은 이상한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영상 캡처

타블로의 몸은 수면 마취에서 깨어났는데 뇌는 아직 악몽을 꾸는 상태였으며, 이는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라는 이야기를 듣고 투컷은 병원에 대신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타블로는 또 다른 부작용의 증상을 겪었는데 바로 귀신이 눈에 보인 것이다. 타블로는 “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강남역에서 귀신들이 보였다. 차도에서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걸 봤다”며 아찔하게 느껴졌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타블로가 병원에서 겪은 이상한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영상 캡처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에픽하이 멤버들은 “어디까지나 타블로의 머릿속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현재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팬들과 끝없이 소통하는 이들의 행보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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