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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허위사실 유포 강력 법적 조치”

입력 : 2025-07-24 17:57:12 수정 : 2025-07-24 17:57:12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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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보도 등 대응 성명 발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과 전국 신도 대표자회가 가정연합과 관련한 일부 언론사 등 각종 매체의 무분별한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비롯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가정연합과 신도 대표자회는 24일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 유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허위왜곡 보도와 악의적·일방적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가정연합 공동체의 중심인 총재와 신도, 조직 전체가 감내할 수 없는 명예훼손과 정신적 피해가 지속될 경우 침묵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가정연합과 특정 인물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 피의사실 공표금지 법률을 위반한 보도 및 콘텐츠 제작으로 인격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자막, 편집, 해설로 피해를 주고 해당 콘텐츠의 공유 및 전파를 조장하는 인터넷 플랫폼 등의 사례에 대해 민형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국내외 1000만 신도의 인격권과 종교적 양심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정보수집 및 증거확보, 허위 콘텐츠 신고 및 삭제요청,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요청, 관련자 형사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가정연합과 대표자회는 “공정성과 객관성은 보도에 가장 중요한 가치이고, 허위사실 유포는 의견 표현을 넘어선 중대한 불법행위”라면서 “특정 종교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을 조장하거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으로 혐오를 부추기는 마녀사냥 분위기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촉구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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