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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하차→뒤늦은 폭로...이미주 “편집으로 바보 이미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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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4 17:49:48 수정 : 2025-07-24 17: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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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 캡처.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가 자신의 바보 이미지에 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는 ‘이미주, 데블스플랜3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미주가 자신의 바보 이미지를 해명하며 다양한 문제를 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저희가 듣기로는 그간 바보 이미지가 다 컨셉이었다고 선전포고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주는 “제 이미지가 귀엽고 바보 같은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그런 캐릭터가 많이 나왔던 거다”라며 “은근히 천재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미주는 제작진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관련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피디님 데블스플랜 도전해봐도 되나요’라며 ‘방송에서 깡깡이 모습이 다 콘셉트여서 보여줄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적극 콘텐츠 아이디어를 낸 상황.

 

미주가 프로그램 편집으로 바보 이미지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 캡처.

 

이에 제작진은 “그러면 방송에서 나온 바보 캐릭터는 억울하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미주는 “편집으로 제거된 것도 많다”며 “원래는 (문제를) 맞힌 게 더 많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프로그램 측에서 ‘이거 내보내면 안 돼’라는 말이 진짜 많았다는 것.

 

실제로 미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각종 퀴즈 문제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바. 이에 ‘깡깡이’ 라는 백치미 캐릭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부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하차한 뒤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주는 제작진의 기습 구구단 퀴즈와 수도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냈다. 그는 “(학창 시절) 성적은 중하위권이었다”며 “초등학교 때는 잘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4과목을 시험 봐서 딱 하나만 틀렸던 적이 있었다고.

 

이후 경제 문제와 시사, 수학 상식 문제도 줄곧 풀어내는 모습. 그는 “진짜 놀랍지 않냐”며 “수도 잘 알고 사자성어도 웬만하면 다 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기대 이상이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얼마나 기대를 안 한 거냐”고 허탈한 웃음을 짓기도.

 

미주는 모든 레벨 테스트를 마친 후 ‘깡깡이 서열표’를 작성했다. 자신과 절친한 사이인 그룹 ‘아이들’ 우기와 ‘카라’ 허영지를 자신의 밑에 둔 상태. 그는 “진주 언니랑을 비등비등하다”며 “슬기랑 하하 오빠는 겨루면 질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들 중 일부와 대결을 해보자는 제안도 수락했다. 성사된 대결 상대는 하하와 박진주. 특히 하하는 또 다른 ‘깡깡이’로 불리는 양세찬과 전화 통화에서 “그런 똥파리들이랑 엮이지 말라”고 조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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