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박민숙, 이하 농가주부모임)는 9일 강원도 철원 동송전통시장에서‘쌀 소비촉진’및‘폭염 대비 건강수칙 알리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농가주부모임 제11대 임원과 농협 임직원 및 철원군 관내 농협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쌀국수와 홍보물을 나누며 진행됐다. 철원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철원 오대쌀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도 함께 호소했다.
아울러,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물, 그늘, 휴식)을 전파하여 폭염피해 최소화에 앞장섰다.
농협중앙회 김일한 지역사회공헌부장은“농업인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박민숙 회장은“쌀의 우수성을 알려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 취지에 모두가 공감해 줬으면 좋겠다.”며,“밥이 보약보다 낫다는 우리 속담처럼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쌀 소비 촉진을 넘어 쌀밥으로 우리의 건강과 문화를 지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여성농업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자 농협과 협력하고 있는 단체로 ▲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 이민여성 농업교육 등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 희망드림봉사단의 NH농촌현장봉사단 활동 참여 ▲ 밑반찬 및 도시락 나눔 등으로, 고물가 및 경기둔화 영향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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