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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산사태로 고립된 80대 암환자 부부, 사흘 만에 헬기로 구조

입력 : 2025-07-23 09:26:06 수정 : 2025-07-23 09: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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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서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며 펜션에 고립됐던 80대 암 환자 부부가 사흘 만에 헬기로 구조됐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1분께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의 한 펜션에서 80대 부부가 소방 헬기를 통해 구조됐다.

지난 21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 산사태 현장에서 마을을 덮친 토사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지난 20일 가평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근 도로가 유실되면서 외부와 차단됐다.

21일 보건소 직원이 폐암 환자인 80대 남성의 건강 체크 차 해당 펜션을 방문했다가 도로 유실로 고립된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현장에 도착했지만 차량 진입이 어려워 다음날 헬기 구조를 요청해 이들을 구조했다.

부부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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