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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서 막 복귀했는데… 양민혁, 또 임대설 ‘솔솔’

입력 : 2025-07-22 21:15:00 수정 : 2025-07-22 22:08:00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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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새 감독 첫 경기서 ‘벤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세대교체를 시사하면서 올 초 입단한 양민혁(19·사진)에게도 기회가 주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전망이 밝지 않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2일 “새 시즌을 앞두고 프랭크 감독 체제 토트넘이 어느 정도 완성을 향해 가고 있다”며 “프리시즌 첫 경기인 레딩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뛰지 못한 선수 세 명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프랭크 감독은 마이키 무어(18)와 루카스 베리발(19) 등 10대 선수를 레딩전에 투입했지만 양민혁과 조지 애보트(20), 애슐리 필립스(20)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곧바로 2부리그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 여기에서 양민혁은 14경기를 소화했고 2골 1도움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양민혁은 젊은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프랭크 감독 기조에 따라 조명받았다. 일부 외신에서는 젊은 윙어 육성 능력이 탁월한 프랭크 감독이 양민혁을 제대로 지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임대 쪽으로 기울고 있다. 양민혁이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아직 토트넘 1군에서 고정 전력으로 활약하기에는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임대가 오히려 양민혁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풋볼런던은 “양민혁이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지만 아직 재능은 완성되지 않았다”며 “추가 임대를 통해서라도 경기를 뛰는 것이 양민혁에게 유리하다”고 보도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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