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 치킨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2일 ‘영케어러’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개시 1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영케어러’는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인해 가족을 돌보는 책임을 지는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의미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7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영케어러’ 52명을 대상으로 정기 후원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해왔다.
아동 1인당 교육비 50만원에 연간 120만원 상당 치킨 상품권, HMR(가정간편식) 선물세트 등 교육과 식생활 등 영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이 이어졌다.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와 연계한 활동은 정서 회복 지원으로 확장됐다.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플로깅,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아동의 자존감 회복과 표현력 확장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데 기여했다.
가족 외식이 어려운 가정들이 ‘따뜻한 한 끼’를 경험해 보는 ‘아름다운 식탁’ 캠페인도 정례화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매장에서 가족 단위로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별 맞춤형 물품도 함께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후원을 실현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앞으로 후원 대상을 넓히고,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천해 왔다”며 “따뜻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