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또다시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라섰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21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가 빌보드의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는 네 뻔재다. 블랙핑크는 두 개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K팝 걸그룹이다. 또 빌보드의 ‘글로벌 200’ 스트리밍 1억2300만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뛰어’는 빌보드의 ‘핫 100’ 차트에서는 28위에 안착했다. 블랙핑크의 팀 발매곡이 해당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열 번째로, K팝 걸그룹 중 최다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 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 첫 공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쳤고, 토론토와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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