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025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3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2곳, 파주시 2곳, 포천시 2곳 등 경기북부 중소기업 6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15일)와 호주 멜버른(17일)에서 잇따라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참가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료의 절반과 전문 통역사, 현지 이동 차량, 샘플 발송비 등을 지원했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경기 북부 중소기업들이 대양주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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