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영덕 블루로드' 7월 경북 여행지 선정

입력 : 2025-07-21 15:29:57 수정 : 2025-07-21 15:29:57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경북문화관광공사 '7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 소개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7월 추천 장소로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과 영덕 블루로드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은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에서 이름을 따온 곳이다. 

울진 망양정 전경. 공사 제공

4km에 달하는 긴 백사장과 푸른 동해가 만드는 경치는 망양정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망양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정자라는 이름대로 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는 매우 아름답다.

 

망양정 해수욕장 근처에는 울진을 대표하는 또 다른 관광지인 왕피천 공원이 있다. 

 

공원 내에는 야외공연장, 동물농장을 비롯해 케이블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영덕 블루로드 트레킹 코스 현수교. 

영덕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는 해안을 따라 조성한 약 66.5km의 길이다. 총 8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블루로드는 동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8개의 코스는 각각 서로 다른 테마를 갖고 있어 각 코스별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영덕의 명물인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은 물론 풍력발전단지, 축산항, 괴시리전통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블루로드 곳곳에 있다.

 

블루로드 스탬프 투어 완주 후 받을 수 있는 블루로드 완주 메달도 영덕 여행을 기념하는 색다른 기념품이 될 것이다.

 

여행을 가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즐기는 것이다. 울진에서는 '붉은 대게'가 사랑받고 있다.

 

겨울철 대게보다 크기는 작지만 살이 꽉 차고 단맛이 뛰어나 여름철 별미로 손색없다. 

 

울진 후포항과 죽변항 일대에서는 붉은 대게를 이용한 찜, 라면,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덕은 대게와 함께 '갯장어'가 유명하다. 갯장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회나 샤브샤브 형태로 즐기며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채수빈 '햇살보다 눈부신 미모'
  • 채수빈 '햇살보다 눈부신 미모'
  • 이은지 ‘밥값은 해야지!’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