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최대 포럼, 성공적 APEC 개최 위한 리허설
경북 경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48회 대한상공회의소 하계 포럼'이 지난 1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계 포럼인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1974년부터 시작돼 매년 제주에서 열렸다.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APEC CEO Summi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점검 성격으로 특별히 경주에서 16~19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주낙영 경주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해 APEC 개최도시 경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최태원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금희 부지사의 환영사, 김민석 국무총리의 기조연설('새정부 국정 운영방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는 한국 민주주의 회복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사적인 행사로, 특히 APEC CEO Summit은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형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 중인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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