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자사 20여개 브랜드 가맹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이다. 이날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되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개 브랜드 가맹점에 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으며, 다음달 4~31일 배달플랫폼 ‘땡겨요’로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 주문 시 일정액수를 할인한다. 해당 주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중 지역화폐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번 소비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 또는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빽다방은 키오스크 이용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가능하다. 단, 배달 플랫폼 주문, 스마트오더, 일부 테이블오더 서비스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직영점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더본코리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 가능 매장 정보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정책이 무더운 여름철 외식 소비를 활성화하고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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