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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투컷 "유재석 호출에 국가의 부름 받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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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0 09:51:33 수정 : 2025-07-20 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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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연예인들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투컷을 만났다.

 

투컷은 유재석을 보자마자 "매니저가 '유재석 형님이 형을 꼭 만나야 한다'고 해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쁜데 매주 목요일을 비워둬야 하나 했다. 재석이 형이 불렀다고 해서 국가의 부름을 받은 느낌으로 왔다. 필사의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딸이 '아빠, 오늘 어디 가?'라고 묻길래 유재석 아저씨 만나러 간다고 했더니 '유재석 아저씨를 아빠가 왜?'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최근 투컷과 타블로가 출연한 예능 '라디오 스타'를 언급하며 "출연 후 뭔가 달라진 게 있냐"고 물었다.

 

투컷은 "알아보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졌다. 약국 아주머니도 알아보신다"며 "근데 꾸준히 나와야겠더라. 며칠 있다 같은 데를 갔는데 못 알아보셨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투컷은 "유효 기간이 일주일이다. 잘 알아보셨다가 일주일 후에는 유효기간이 끝난다"고 했다.

 

투컷의 적극적인 반응에 유재석은 "예능 출연에 마음이 많이 열린 상태냐"고 물었다. 투컷은 "들어오는 거 다 한다. 라디오 스타 나갔을 때도 시키는 거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과 하하는 투컷을 찾아온 진짜 이유를 밝혔고, 당황한 투컷은 "잘못 찾아오신 것 같다. 저 팬 많다. 수많은 팬덤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일이 바쁜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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