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밀어내고 1위 등극은 처음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을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리한 재테크 방법’ 설문조사에서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전체 응답자의 31%가 ‘주식’을 선택했다. 이어 부동산이 23%로 2위를 차지했고, 적·예금(20%),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9%), 펀드(2%), 금(2%), 채권(1%) 등의 순이었다.
2000년 12월부터 한국갤럽이 실시한 관련 조사에서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이 부동산을 앞질러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주식 선호도가 2년 전 같은 조사의 14%보다 7%P(포인트) 오른 점도 주목된다. 가상자산 선호도도 같은 기간 2%에서 9%로 7%P 올랐다. 반면에 부동산 선호도는 39%에서 16%P나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아파트·주택 선호도가 21%에서 14%로 떨어졌고, 땅·토지 선호도도 18%에서 9%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로 코스피 5000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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