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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시간당 45.5㎜ 폭우…산사태로 토사 주택 1채 덮쳐

입력 : 2025-07-17 14:16:31 수정 : 2025-07-17 14: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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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역에 많은 비
대구 팔거천·동화천 출입 통제…신천 산책로도 진입 제한

17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북 청도에 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대구·경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청도 115㎜, 상주 78.5㎜, 문경(마성) 72.5㎜, 고령 70.5㎜, 칠곡(팔공산) 54.5㎜, 영주(이산) 54㎜ 등이다.

 

대구 대표 관측 지점인 동구 효목동에는 27.4㎜의 비가 내렸다. 또 달성군(옥포)에 75㎜의 비가 쏟아졌다.

 

경북 청도에는 이날 오후 시간당 45.5㎜의 폭우가 쏟아졌다.

 

경북 문경과 상주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각 지자체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구미리 일대에서 산사태 신고가 접수돼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토사가 주책 1채를 덮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는 팔거천과 동화천 출입을, 남구는 신천 산책로 진입을 통제했다.

 

대구와 경북 청도와 성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또 경북 구미, 영천, 경산, 고령,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포항, 경주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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